※저는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 외에는 많은 비용을 쓰고 싶지 않은 신부입니당. 특히 스드메에서는 메이크업 말고는 비용을 아끼고자 했으니 이 부분 감안하고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본식 전 나에게 어울리는 드레스와 메이크업을 알게되는 ⭐️웨딩촬영⭐️스튜디오 촬영을 했어요!!!
⭐️웨딩촬영⭐️은 본식에 정말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준비도 단단히 해야 해요! 그래서 오늘은 웨딩촬영 준비물을 알아보려고 해요! 촬영하면서 느꼈던 점을 토대로 알아볼게요^0^
웨딩촬영 사전 준비물
1. 네일아트 가능한 한 심플하게!!
평소에 네일아트에 관심이 많고, 아트를 즐기는 편이라면 몰라도 저처럼 큰 관심이 없다면 데싱디바나 심플한 네일아트를 추천해요.
저는 평소에 네일아트에 크게 관심 있는 편이 아니지만, 웨딩촬영 있으니까 네일샵에 가서 네일아트를 받았어요. 익숙하지 않다 보니 최대한 심플하고 무난한 걸 선택했어요. 네일아트에 돈 쓴 걸 크게 후회하지는 않지만, 파츠 얹고 할 만큼 돈을 투자할만한가 하는 생각은 들었어요! 데싱디바로 충분할 것 같아요. 생각보다 손이 나오는 씬이 많지 않거든요.

안 보이는 네일아트...⭐️물론, 전체적으로 보면 손이 보이긴 해요ㅎㅎㅎ 하지만 잘 보이지 않죠????? 이 사진이 그나마 손톱이 보이는 사진이랍니당^0^그래서 저는 가능한 네일아트에 돈 많이 쓰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
2. 간식최소화하자!
저는 챙겨간 모든 간식 고스란히 집으로 가지고 귀가했어요. 웨딩촬영 전에 간식을 준비해야 하나부터 어떤 걸 준비하면 좋을지까지 정말 고민을 많이 했어요. 솔직히 간식을 충분히 챙겨가야지만 작가님이 더 신경을 써줄 것 같고 다들 그렇게 하니까 그게 기본 매너인 것 같으면서도, 내가 내 돈 내고 웨딩촬영하는 건데 하는 마음도 들더라고요. 결국, 저는 지인들한테 물어본 후, 청포도, 맛밤, ABC초콜릿, 맥스봉, 몽쉘, 물을 사전에 준비하고, 당일날에는 인근에 있는 카페에서 샌드위치를 시키자!! 생각했죠. 하지만, 막상 웨딩촬영을 시작하고 나니까 먹을 틈이 없었어요.
스튜디오 내부에서도 이쪽에서 찍고 저쪽에서 찍고, 이동하느라 바빴어요!! 대기실에 간식 셋팅 해놓았지만, 촬영하고 다음 촬영을 위해 이동하고 포즈 취하느라 먹으러 들어갈 수가 없었어요T.T 이모님, 작가님, 저와 남자친구 모두가 간식을 먹을 수 가 없었죠..
저와 남자친구도 포즈 취하고 웃느라 힘들지만, 작가님이랑 이모님이 너무 열정적으로 도와주셔서 촬영 전에 고민했던 부분이 부끄러워지더라고요. 그래서 "시간 빼서 샌드위치라도 간단하게 먹자!" 제안했지만, 작가님과 이모님 모두 촬영 흐름 끊겨서 안 좋고, 빨리 끝내는 게 더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저처럼 간식 때문에 고민하는 예신님들 많으실 텐데요. 너무 과하게 준비하지 마시고, 고민도 크게 하지 마세요!!
3. 헤어 변형보다는 야무진 이모님 한 분이 최고다!
이모님도 기본적으로 머리 충분히 잘 만져주세요!
스드메 중에 저마다 집중하는 분야 즉, 돈을 많이 써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이 있을 거예요! 저는 메이크업에 투자하고 나머지에는 크게 집중을 안 했어요! 스튜디오에 투자하지 않았다면 저처럼 헤어변형은 안 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해요. 이 부분은 너무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세요~!
4. 캐주얼 의상 조합 레퍼런스 많이 찾기!
캐주얼 의상은 스튜디오에서 2~3벌 정도 무료로 촬영해주니까 꼭 미리 생각해보고 가세요. 웨딩촬영 당일날은 너무 정신없이 지나가기 때문에 스튜디오에서 캐주얼 의상 조합을 생각하면 원하는 컷처럼 안 나올 수 있어요. 그러니 미리미리 캐주얼 의상 컨셉이나 포즈 등 찾아두세요! 찾아서 웨딩촬영 사전 미팅 때 작가님에게 보여주시면 됩니당♥

블랙 컨셉의 캐주얼 의상 촬영
저는 남자친구와 블랙 목티 입고 찍고 싶었어용. 헤헿. 그리고 저는 네이비 원피스를 입고, 남자친구는 하늘색 스프라이트 셔츠를 입고 찍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요. 하지만 당일날 블랙 목티 입고는 찍었지만 원피스는 안 입었어요. 너무 힘들어서 신부인 제가 포기 선언 했어요. ㅋㅋㅋ 그만큼 당일날은 생각하기 어렵다는 걸 제가 몸소 경험했어용. 제 경험담이 도움이 되길...⭐️
5. 슬리퍼&보조배터리선택 아닌 필수!!
슬리퍼 꼭 챙기세요! 높은 구두 신고 계속 서서 사진 촬영하다 보면 발이 붓고 아파요. 작가님이 조명이랑 소품 셋팅할 때라도 슬리퍼 신고 있으면 발 아픈 거 훨씬 덜 하답니당. 그러니까 잊지 말고 슬리퍼 챙기세요.
보조배터리 챙기기가 의아할 수 있는데요. 스튜디오 조명과 이모님 사진 찍는 기술 쵝오입니당.

이모님이 찍어주신 결과물❤️
다 닳아가던 핸드폰 수명 생각 못 하고, 보조배터리도 안 챙겨서 웨딩촬영 초반에 제 핸드폰은 이미 꺼졌어요. ㅠㅠ 그나마 남자친구 핸드폰으로 이모님이 틈틈이 촬영해주셨는데 촬영 끝날 때까지 버티질 못하더라구요. T.T 원본 나오기 이모님이 찍어주시는 사진은 뎡말 소중한 존재입니당.
6. 기타
기본적인 준비물 외에 중요한 것들을 생각해봤어요!
- 신부 기준으로 예쁜 쪽 얼굴 미리미리 찾아놓기
- 가그린 보다는 구강 스프레이
제 경험을 토대로 작성해본 웨딩촬영 준비물편 이상 마치도록 할겠습니다. 많은 도움 되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0^
'결혼준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루이비통 예물 가방(feat.백화점상품권, 상품권 구매처) (0) | 2021.03.20 |
---|---|
결혼준비 체크리스트 확인하자!(feat.일정표 공유) (0) | 2021.03.16 |
체형별 웨딩드레스 선택 (0) | 2021.03.11 |
웨딩 베뉴 후기(예식장 후기,베뉴장단점, 견적) (0) | 2021.03.07 |
광화문 한정식, 봉우리 종로식객촌점(상견례 대화) (0) | 2021.03.05 |